2009년 8월 5일 수요일

안타까운 C9 (스트레스 테스트 첫날)

대대적인 광고와 함께 오늘 스트레스 테스트에 돌입하기로 했던 C9은
14:00부터 베타 테스트 시작했으나 현재(23:40)까지 거의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본인은 단 한차례도 성공하지 못했다)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는 "서버를 죽여라"였는데,
1시간만에 죽어버리고 말았다.

서버(월드)가 2개인 상황이고, 상황에 따라 선택 노출된다는 점도 조금 의외였다.
(처음에 공지를 알아듣지 못한 유저도 많았다. 서버를 증설했다는데 노출되는 서버는 한개니까)

<1일차 건의사항>

본인은 웹 로그인 방식보다 WOW처럼 별도의 런처를 통해 접속하는 방식을 좋아한다.
(국내 서비스 대부분은 IE를 띄워야하는데, 본인은 IE + Active X를 진짜 싫어한다 -_-)

하지만, 현재 상태는 입장에 실패할 경우
"채널 접속 가능 인원이 초과되었습니다. 다른 채널에 접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팝업과 함께 프로그램이 종료되고 바탕화면으로 돌아온다. 허허허.

공포의 팝업.



접속에 실패할 때마다
1) 런처를 띄우고,
2) 계정명을 입력하고
3) 비밀번호을 입력하는 행위는 똥개 훈련이 따로 없다.

채널이 하나 뿐이라 갈곳없어 꺼져버리도록 만들어놓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내 예상이 틀린거라면 이건 유저를 그야말로 돌아버리게 만드는 요소가 될 것이다.
(정답은 당연하게도 서버 선택화면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 유저의 스트레스를 테스트했던 1일차는 임시점검으로 00:10 서버 오픈으로 미루어졌다.
   오늘은 도저히 못기다리겠다;